홍콩에서먹기_더 베란다/리펄스페이




아무 정보없이 갔기 때문에, 전혀 몰랐습니다. 이곳이 양조위과 탕웨이가 색계에서 첫 데이트 촬영을 했다는 그 곳인줄은.
그냥 스케쥴상, 리펄스 베이를 가기로 했고, 애프터눈 티는 꼭 먹기로 했고 리펄스베이에서 가까운 애프터눈티셋을 하는 레스토랑을 찾은 곳이 '더 베란다'였을 뿐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이미 애프터눈티셋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로 복작거렸습니다. 세팅은 이미 정갈하게 테이블 마다 되어있었고 오후 3시쯤 되었으니, 말안해도 애프터눈티셋 메뉴판을 갔다 주더군요.


메뉴에 따라 차이점을 두고 가격이 30~50홍콩달러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장 기본 (1인당 180홍콩달러)를 시키니 저렇게 세팅이 나왔습니다. 3인분 입니다. 친구들은 연신 사진을 찍어대느라 바쁘고 저도 몰론...ㅎㅎ


3단의 2층에는 냉과류와 무스류가 올려져 있습니다. 홈런볼 처럼 생간건 안에 생크림이 가득 차 있고, 이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건너쪽에는 과일이 얹어지고, 안에는 커스터트 푸딩으로 채워진 타르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딸기가 살포시 올려준 딸기무스(가 가장 맛있엇음).


스콘과 와플은 따로 갔다 줍니다. 스콘은 방금 구운것 처럼 따끈따끈~


스콘과 와플에 발라먹으라고 딸기잼+ 버터..라고 생각했으나 버터는 아닌것 같은. 달작지근하고 고소함...(허니버터..?)


맨 위층은 실망스러움...(이거 싫어함...)


아래층은 샌드위치로 채워져 있습니다. 연어 샌드위치, 오이샌드위치, 튜나샌드위치, 안쪽엔 에그타르트도 보입니다만, 에그타르트 (딴타)는 KFC가 더 맛있음...



색계에서도 이 레스토랑이 맛없다고 나오던거 같은데, 맞습니다. 맛이 별로...
애프터눈티셋은 원래 이런가..? 그냥 빵 모아놓은거잖아...ㅎㅎ
샌드위치는...왜 따로따로 만들어서....연어랑 오이랑 같이 슬라이스 해서 넣어두면 안될까..
무스류......하아.....
결론적으론 중간에 냉과타르트가 가장 맛있었고, 나머지는 그닥.

홍차와 커피를 마셨는데 이것도 그냥 중간정도.  서비스는 깔끔한 호텔 그 분위기.


마지막으로 진짜 보려고 갔던 리펄스 베이.
생각보다 작고, 깜찍하고, 아름다운 해변에 감탄하며 이곳에서 한 3시간 보낸것 같다. (물놀이도 안하고 감상만 하다..)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좋고, 주변 암석에 딱 둘러막혀 있어 좁게 느껴지는게 아늑하니 좋았습니다...

by JINY | 2008/08/31 09:5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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